비트코인이 드디어 34,000 달러를 돌파했어.작년부터 30,000 달러의 저항선이 형성되어 있었는데, 이번 상승에서 강하게 뚫어냈어! 강세장이 시작된 걸까?
YTD 비트코인 가격추이 [ 출처 : TradingView ]
ㅣ 상승의 이유는?
미국 중앙예탁청산기관(DTCC) 웹사이트에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티커가 등록됐어. 투자자들은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신탁(iShares Bitcoin Trust) 펀드가 DTCC에 등장한 것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ETF 승인이 더 가까워진 신호로 해석했지. 그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은 지난해 5월 이후 최고 수준인 35,000 달러까지 상승했어!
ㅣ 미국 증시보다 강한 암호화폐 시장
코인베이스의 최근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이번 주 이전 3개월에 비해 4.3개의 표준 편차를 더 높게 이동한 반면 S&P 500과 나스닥은 같은 기간 2.5~3.0개의 표준 편차를 거의 낮게 이동했다고 지적했어. 즉, 비트코인이 과거 추세와 달리 미국 증시를 능가했고, 이것이 암호화폐 시장 변화의 시작이라는 이야기야.
분석가는 "이러한 차이는 부분적으로 비트코인의 긍정적인 이야기와 악화되는 거시적 금융 환경을 반영합니다."라고 말했어.
미 증시, 비트코인 Z-score [ 출처: Coinbase ]
ㅣ 다수의 암호화폐 상승
최고의 성과를 거둔 암호화폐로는 76% 상승한 악명 높은 밈 코인 페페(PEPE), 실제 자산 토큰화의 혜택을 받은 링크(LINK)가 40% 이상 랠리, 금융 중심 프로토콜의 네이티브 토큰(INJ)등이 있었어.
가장 강력했던 섹터는 컴퓨팅이였어. 체인링크(LINK)와 페치.AI(FET)의 토큰을 중심으로 17% 이상의 섹터 상승률을 보였어!
암호화폐 가격 [ 출처: CoinMarketCap ]
ㅣFT "BTC 현물 ETF, 실제 출시보다 '이슈'로 머물 때 30배 더 가치 있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비트코인 현물 ETF는 실제 출시보다 상상 속의 '이슈'로 남아있을 때 30배 더 가치 있다"고 지적했다. FT는 "암호화폐 시장은 '캔디맨'(Candyman)과 유사하다. 이름을 자주 부르면 무에서 유가 창조된다. 1년 전 이더리움(ETH) 머지(PoS 전환) 이슈도 그렇다. 당시 소셜 미디어, 주요 레거시 미디어를 막론하고 해당 이슈를 보도했고,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크라켄 등 이더리움 고래들만 이득을 봤다. 이더리움 머지가 실제로 성공하고 안정화됐을 때 실제로 뚜렷한 가격 상승을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이번 비트코인 현물 ETF 이슈도 그렇다. 약 2개월 전 미국 판사는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선물 ETF는 허용하면서 현물 ETF를 거부하는 것은 자의적이고 변덕스럽다'는 판결을 내렸고, 업계 안팎에서는 현물 ETF 승인이 확실시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로(Nikolaos Panigirtzoglou)도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의 시장 영향력에 회의적인 입장이다. 이미 존재하는 현물 ETF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는 것. '혁명'이라는 비트코인 현물 ETF는 결국 내년이 오면 비트코인 반감기 이슈에 묻혀 모두 잊혀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관련기사
→ 비트코인 현물 ETF의 시장 영향력이 그리 크지 않을것이라는 분석도 있어. 반대의 의견도 듣고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