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은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자산 운용 회사야. 2021년 기준 관리 자산이 $ 8.67조이상으로, 엄청난 규모의 자산을 운영하는 금융계의 큰손이야
블랙록의 사업부인 아이셰어즈(iShare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아이셰어즈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위해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로 명명된 신청 서류를 SEC에 전달했다고 해. 비트코인은 코인베이스에 보관할 거라는 이야기도 전해졌지.
블랙록이 신청 서류를 제출한 지 1시간 만에 비트코인이 25,700달러를 넘어 1.3% 이상 상승했어. 덕분에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상대로한 SEC의 소송으로 인해 발생한 하락폭이 어느정도 회복되었지.
비트코인 가격 추이 [ 출처 : TradingView ]
ㅣ 섣부른 기대는 금물
SEC는 다수의 선물 기반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지만 그레이스케일, 반에크, 위즈덤트리 등 다른 펀드 운용사들이 현물 비트코인 ETF를 개설하려는 시도를 모두 반려했어.
물론 블랙록이 영향력있는 거대 규모의 자산 운용사이고, 승인을 위한 많은 준비들을 했겠지만 과거의 사례들에 비추어 봤을때 섣부른 승인 예측은 금물일거야.
ㅣ 지금이 저점일까?
사실 암호화폐 현물 ETF 떡밥은 꾸준히 나오던 이야기야. 이로 인해서 주가가 상승했다는것은 자그마한 호재에도 시장이 반응하게 됐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최근 미국 연준은 금리 인상을 일시적으로 멈추면서 암호화폐에는 점점 최악을 지난 우호적인 환경으로 진입하고 있어. 모두의 희망회로가 돌아가고 있는 걸까?
ㅣ 외신 "프랑스 검찰, 바이낸스 자금세탁 연루 혐의 조사 중”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프랑스 파리 검찰이 바이낸스의 자금세탁 연루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16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파리 검찰 측은 "바이낸스는 프랑스 현지에서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불법'으로 제공하고,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이에 대한 가중처벌을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수집한 문서와 자료를 상세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늘 바이낸스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현지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VASP) 라이선스 취득에 실패해 네덜란드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관련기사
→ 자금세탁은 큰 사건이기 때문에 혐의가 인정되면 큰 벌금을 부과받을수 있어. 바이낸스에 대한 압박이 점점 조여오는 상황이야
ㅣ USDT, 디페깅 후 거래량 3개월래 최고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 기고자인 httpq가 최근 USDT 디페깅 현상과 관련해 "지난 15일 USDT 거래량은 1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온체인 데이터상 많은 투자자들이 USDT 디페깅을 확인한 뒤 잔뜩 겁을 먹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네트워크에서 실현 손실이 급증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USDT 하락에 따라 트레이더들과 홀더들이 덩달아 USDT를 매도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스테이블코인 USDT가 일시적으로 디페깅 됐어.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가 최악임을 보여주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