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목요일에 또 4.5% 하락해 한 달 만에 최저가인 4만800달러까지 떨어졌어. 새로 승인된 비트코인 현물 ETF가 1월 11일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잠시 급등한 후, 현재까지 약 13% 하락한 상태야.
비트코인 7D 가격 추이 [ 출처 : TradingView ]
ㅣ 소문이 사실입니까?
지난주 현물 ETF 출범 이후 그레이스케일의 GBTC에서 수십억 달러의 비트코인이 빠져나갔어. 매도의 일부는 GBTC의 비트코인 대비 할인이 축소될 것이라는것에 베팅한 거래자들이 빠져나갔기 때문이야.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가 이끄는 분석가들은 "지난 1년 동안 ETF 전환을 위해 NAV에 상당한 할인가로 GBTC를 매수해온 투자자들이 더 저렴한 현물 비트코인 ETF로 전환하기보다는 비트코인 투자를 완전히 빠져나가면서 이익을 확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어. 실제로 화요일, 그레이스케일이 약 25,000개의 비트코인이 GBTC에서 인출되며 비트코인으로의 순자금 유입을 감소시켰어.
ㅣ 언제까지 계속될까?
JP모건은 투자자들이 GBTC의 비트코인 대비 할인의 정상화에 베팅하기 위해 2023년 동안 2차 시장에서 GBTC에 최대 30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추정했어. 이 추정치가 정확하고 이미 15억 달러가 빠져나간 것을 감안할 때 GBTC에 대한 차익실현을 통해 공간을 빠져나가는 데 15억 달러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몇 주 동안 비트코인 가격에 추가적인 압박이 될 것이라고 말했지. JP모건은 GBTC를 뺀 다른 현물 비트코인 ETF들이 불과 나흘 만에 30억 달러의 유입을 끌어모았는데, 이는 이전 비트코인 상품 출시 때 보였던 유입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어. 이 30억 달러의 유입은 대부분 선물 기반 ETF와 같은 기존 비트코인 상품에서 상품을 교체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보고서는 덧붙였지. 즉, 30억 달러가 순 유입은 아니라는 이야기야.
ㅣ 그레이스케일 GBTC 누적 유출액 $28억 기록
비트멕스 리서치에 따르면 BTC 현물 ETF 출시 6일차 그레이스케일의 GBTC 유출액이 5억 9000만 달러로, 누적 유출액 28억 달러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 JP 모건이 GBTC 할인의 정상화에 대해 베팅한 총 금액을 30억 달러로 보았는데 벌써 28억 달러가 유출 됐다는 이야기야. 하락이 조만간 멈출수도 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