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의 샘 알트만은 Chat-GPT를 출시하며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가장 뜨거운 인물중 한명이야. 그 샘 알트만이 월드코인이라는 신생코인을 출시했어.
월드코인 프로젝트의 핵심은 실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계정인 월드ID야. OpenAI가 ‘디지털 여권’이라고 설명하고 있는 월드ID는 온라인 공간에서 진짜 인간과 AI를 구별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
‘오브(Orb)’라는 홍채 인식 기구를 통해 개인의 홍채를 데이터화해 블록체인에 연결하고, 실제 사람인지 확인되면 월드ID를 생성하는 시스템이지. 월드ID로 가상자산 지갑인 ‘월드 앱’을 만들고 여기에 ‘월드코인’을 보관하는 거야.
월드코인은 인공지능(AI)으로 일자리를 잃은 이들에게 코인으로 ‘보편적 기본 소득’(UBI)을 주겠다는 포부를 갖고있어. ‘월드 앱’은 월드코인(WLD) 외에도 비트코인 등의 타 디지털 결제수단, 각국의 법정화폐 등을 지원하며 송금과 결제 등의 금융 서비스를 처리하는 슈퍼앱을 지향한다고 해.
이중에서 이번에 상장된 월드코인은 최근 코인 업계가 가장 주목하는'신생 코인'이야. Chat-GPT 아버지라 불리는 샘 알트만이 이끈다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사용자 200만명을 확보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있어. 월드코인도 Chat-GPT와 같은 열풍을 일으킬 거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어.
ㅣ 월드코인 OKX상장
이렇게 주목받고 있던 월드코인이 가상자산 거래소인 OKX에 상장하면서 1000%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어. 25일 오전 8시 40분 오케이엑스 기준 월드코인 가격은 상장 시점 대비 968% 뛴 2.14달러를 기록했어. 현재는 2.4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지.
월드코인 가격추이 [ 출처 : TradingView ]
ㅣ 영국 정보보호위원회에서 월드코인 조사에 착수했다
로이터 통신이 "영국 데이터 규제 당국인 정보보호위원회(Information Commissioner's Office)가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먼(Sam Altman)이 공동 창업한 홍채 스캔 신원 인증 기반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코인(Worldcoin, WLD)에 대한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25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영국 ICO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영국에서 월드코인이 출시된 것을 주목하고 있으며 추가 조사(further enquiries)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WLD는 현재 28.38% 내린 2.0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관련기사
→ 월드코인은 홍채 데이터를 수집하기 때문에 보안 및 적법성에 대한 비판적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