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치를 뛰어 넘었어. 작년 동일 기간의 물가대비 10%가 넘게 올랐지. 이미 예상치도 9.8%로 높았는데, 이걸 현실이 넘어선거야.
사실 영국을 포함한 유럽 국가들은 이미 작년부터 심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었어. 때문에 올해 어느 정도는 진정될 거라는 기대가 있었지. 하지만 이번 인플레이션 수치 발표는 이런 기대를 모두 무너뜨렸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시장에는 더 큰 여파가 발생할 수밖에.
ㅣ 물가 잡으러 치솟는 금리의 여파, 코인까지🤒🤕
인플레이션 수치가 계속해서 높게 나오면 경제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져. 소비자들의 소득은 인플레이션만큼 빠르게 올라가지 않고 결국 인플레이션 수치를 제외한 실질소득은 줄어들기 때문이야. 실질소득이 줄어든 소비자들은 소비를 줄이게되고 이는 기업들의 실적에 악영향을 주게 돼. 장기적으로는 기업들의 대규모 해고로 이어지게 될 수 있지.
결국 인플레이션을 잡는 일은 장기적으로 아주 중요한 문제야. 인플레이션 수치가 발표되고 금리가 더 높아질수 있다는 예상은 곧바로 선물가격에 반영됐어. 영국의 인플레이션 수치가 발표된 시점에 영국의 파운드화는 급등했고 비트코인은 3만 달러를 깨고 29,300 달러선까지 하락했어. 금리가 높아질수록 금이나 비트코인처럼 이자를 주지 않는 자산의 투자매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야.
영국 CPI 수치 발표 시점 (노란 동그라미) 기준으로 하락하는 비트코인 차트
차트 출처: Trading View
ㅣ 응 조정이야~😇🙏🏻
한편 일부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이번 가격 변동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 중이지.
비트코인이 삽시간에 하락한 원인도 롱포지션의 대규모 청산 때문으로 보는 시각도 있어. 영국의 인플레이션 수치 발표 시점에 2500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 선물이 청산됐는데 98%가 롱 포지션이었기 때문이야. 특히 다른 거래소와 달리 바이낸스에서는 비정상적인 매도 움직임이 있었어. 하루만에 무려 16,000개의 비트코인이 매도된거야.
비트코인의 가격이 짧은 기간안에 급격히 상승한 만큼, 과하게 낀 레버리지가 적당한 시점에 정리돼야 장기적인 상승이 보장될거야.
ㅣ 테슬라, 1분기 BTC 보유량 변동 없어
19일(현지시간) 테슬라의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1분기 테슬라의 BTC 보유량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1분기 기준 11,950 BTC를 보유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는 현재 시세 기준 약 3.5억 달러 규모다. 보유량은 변동이 없었지만, BTC 가격 변동으로 인해 테슬라 보유 BTC 가치는 지난 4분기 1.84억 달러에서 약 90% 상승한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미국 회계 규정에 따라 테슬라의 보유 BTC 가치 증가분은 계상 처리되지 않아 대차대조표 상 평가액은 1.84억 달러를 유지했다. (기사 원문 링크)
→ 테슬라의 비트코인 보유량 변화는 없다고 해. 팔아버리면 시장의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었는데 다행이야!
ㅣ 코인베이스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 2023년 내 메인넷 론칭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자체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base)가 2023년 중 메인넷을 출시할 예정이다. 베이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코인베이스 프로토콜 총괄 제시 폴락은 "가장 가까운 목표는 베이스가 탈중앙화된 메인넷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 원문 링크)
→ 코인베이스는 레이어2 네트워크인 ‘Base’로 암호화폐 생태계를 키운다는 목표를 갖고있어. 발전 방향에 따라 OP코인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계속 지켜보자!